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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일리스토리

“17잔 마시고도 굿즈 못 받았어요”… 그 이유는?

by lavitagram 2025. 6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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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여름, 스타벅스 코리아는 프랑스 스포츠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(LACOSTE)와 협업한 특별한 e-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. 이번 시즌은 'LIGHT UP YOUR SUMMER'라는 슬로건 아래,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한정판 굿즈 10종을 선보입니다.

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

 

🎁 2025 여름 프리퀀시 굿즈 총정리합니다.

이벤트 기간: 2025년 5월 22일(목) ~ 7월 20일(일)
참여 방법: 미션 음료 3잔 포함 총 17잔의 제조 음료 구매 시
예약 방식: 스타벅스 앱 내 선착순 예약

라코스테 접이식 의자

주요 증정품:

  1. 와이드 폴딩 체어 (그린 / 아이보리)
    • 넓은 너비와 안정감 있는 디자인으로 야외 활동에 적합, 접이식으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
  2. 멀티플백 (그린 / 아이보리)
    • 넓은 수납공간과 사이드 포켓을 갖춘 나일론 소재의 가방, 크로스백으로도 활용 가능
  3. 트렌타월 (그린 / 아이보리 / 스트라이프 / 테라코타)
    • 180cm 길이의 대형 타월로 비치타월, 요가타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, 레이온과 면 혼방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 제공
  4.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 (그린 / 아이보리)
    • 와이드 폴딩 체어에 탈부착 가능한 사이드 포켓, 추가로 제조 음료 3잔을 더 구매하면 수령 가능

이 외에도 서머 텀블러, 파우치, 쿨러백, 라코스테 로고 티코스터, 피크닉 매트, 테니스 감성 백팩 등 다양한 굿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

 

☕ 미션 음료 목록

프리퀀시 달성을 위해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미션 음료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씨쏠트 카라멜 콜드 브루, 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, 더블 머스캣 블렌디드, 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
  • 프라푸치노 및 블렌디드 제조 음료

📱 예약 및 수령 방법

  1. 스타벅스 앱에 로그인 후 e-프리퀀시 스탬프를 적립합니다.
  2. 17잔의 음료(미션 음료 3잔 포함)를 구매하여 스탬프를 완성합니다.
  3. 스타벅스 앱 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굿즈를 선착순으로 예약합니다.
  4. 예약된 증정품은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, 수량이 소진되면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됩니다. 

💡 참고 사항

  •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은 음료 17잔을 구매해 증정품 수령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제조 음료 3잔을 추가로 구매할 경우 예약할 수 있습니다.
  •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보다 많은 증정품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디당 한 주 최대 5개의 증정품만 예약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습니다. 

📝 스타벅스 코리아 프리퀀시 요약

  • 프리퀀시의 시작: 2003년, 종이 스티커 방식으로 시작
  • 디지털 전환: 2014년, 사이렌 오더 도입과 함께 e-프리퀀시로 발전
  • 이벤트 시기: 매년 여름과 겨울, 연 2회 진행
  • 참여 방법: 미션 음료 3잔 포함 총 17잔 구매 시 굿즈 증정
  • 문화적 영향: 스타벅스 굿즈 수집 문화 형성, 고객 충성도 강화

🎁 스타벅스의 프리퀀시(Frequency)는 영어 단어 ‘frequency(빈도, 횟수)’에서 따온 말로, 고객의 음료 구매 빈도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시스템입니다. 한국에서는 주로 여름과 겨울 시즌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'e-프리퀀시 이벤트'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
 

🚨 스타벅스 프리퀀시의 문제점 

스타벅스 프리퀀시 이벤트는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스타벅스만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대표적인 이벤트지만 그와 동시에 다양한 문제점과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. 그 이면에는 소비자, 환경, 사회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존재합니다.

 

☕ 과도한 소비 유도

17잔을 마셔야 굿즈를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은 필요 이상의 음료 소비를 유도해 불필요한 지출과 건강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  • 다 마시지 않고 버리는 경우도 있음
  • 당류·카페인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음
  • 미션 음료가 고가 시즌 음료로 한정되어 있음

💰 리셀(되팔이) 시장 활성화  

스타벅스 굿즈는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리셀 시장의 인기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.

  • 프리퀀시를 모으기 위한 ‘알바 동원’ 사례도 존재
  • 굿즈 수령 후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고가 판매
  • 본래 취지인 고객 리워드가 상업적으로 변질

올해 가장 가장 인기좋은 라코스테폴딩의자는 현재 재판매(리셀) 가격이 평소보다 4배 이상이라고 합니다.

 

🌍 환경 문제

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는 환경오염 이슈도 동반합니다.

  • 음료 구매 시 일회용컵 사용 증가
  • 굿즈 자체가 플라스틱 소재의 단기 소비품인 경우가 많음
  • 굿즈를 받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가 반복됨

⏰ 서버 폭주 & 예약 스트레스

인기 굿즈 오픈 시점에 맞춰 앱 접속자 폭주 → 서버 마비 현상 빈번

  • 굿즈 수령 예약 시간에 맞춰 “대기전쟁” 벌어짐
  • 일부 고객만 혜택을 누리는 구조 → 소외감 유발

🏪 지역 편차 문제

일부 굿즈는 수도권 대형 매장에만 입고, 지방이나 소규모 매장에서는 굿즈 수령이 어려움

  • 고객 간 불평등 유발
  • 매장 직원에게 항의 쏟아지는 경우도 있음

🌍 2025 스타벅스 해외 여름 한정 굿즈 및 음료

Farm Rio + Starbucks 스타벅스 홈페이지

 

🧃 1. 7월 한정 'Strato 프라푸치노' 4종 출시

스타벅스는 2025년 7월,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'Strato 프라푸치노' 4종을 선보였습니다. 'Strato'는 이탈리아어로 '층'을 의미하며, 각 음료는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레이어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. 

  • Firework 프라푸치노: 코코넛 밀크, 라즈베리 펄, 스트로베리 퓨레, 바닐라 콜드 폼이 조화를 이루는 음료로, 7월 1일부터 7일까지 한정 판매됩니다.
  • Salted Caramel Mocha Strato 프라푸치노: 초콜릿과 캐러멜의 조화에 에어리 폼 토핑이 더해진 음료입니다.
  • Strawberry Matcha Strato 프라푸치노: 달콤한 딸기와 풍부한 맛의 말차가 어우러진 음료로, 카페인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.
  • Brown Sugar Strato 프라푸치노: 브라운 슈가 오트밀크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블렌디드 형태로 변형한 음료입니다. 

🛍️ 2. FARM Rio와의 협업 굿즈 출시

브라질의 패션 브랜드 FARM Rio와의 협업으로, 다채로운 색상의 드링크웨어 컬렉션이 출시되었습니다. 이 컬렉션은 미국, 캐나다, 브라질 등에서 판매되며, 여름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.

  • Banana Mix: 밝은 블루 컬러의 24온스 스테인리스 콜드컵으로, 다양한 과일과 꽃무늬가 특징입니다.
  • Borogodo: 브라질 전통 자수와 비즈워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, 24온스 콜드컵과 20온스 워터보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  • Board Banana: 녹색과 노란색의 바나나 패턴이 돋보이는 24온스 콜드컵으로, 바나나 모양의 빨대 토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 

🧊 3. 여름 한정 드링크웨어 출시

스타벅스는 여름을 맞아 다양한 드링크웨어를 선보였습니다. 이 제품들은 미국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며, 여름의 시원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.

  • Vibrant Yellow Cold Cup & Carry Case (24oz): 밝은 노란색의 콜드컵과 매칭되는 캐리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  • Blue Green Gradient Cold Cup (24oz): 바다의 오묘한 블루 그린 그라데이션을 표현한 콜드컵으로, 휴대용 루프가 달려 있습니다.
  • Color Changing Cold Cup (18oz): 텍스처가 있는 핑크와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변하는 색상 변화가 특징인 콜드컵입니다.
  • Bright Green Water Bottle (32oz): 여름 산책 시 수분 보충에 적합한 밝은 녹색의 워터보틀입니다.

한국과의 차이점

  • 프리퀀시 이벤트 방식: 한국은 음료 구매를 통한 스탬프 적립으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'e-프리퀀시' 이벤트를 진행하는 반면, 해외에서는 시즌 한정 음료 및 굿즈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.
  • 협업 브랜드: 한국은 2025년 여름 라코스테와의 협업을 통해 굿즈를 선보였으며, 해외에서는 FARM Rio와의 협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
  • 굿즈 구성: 한국은 피크닉 매트, 폴딩 체어 등 아웃도어 중심의 굿즈가 주를 이루는 반면, 해외는 드링크웨어와 키 체인 등 실내외 모두 활용 가능한 제품들이 많습니다.

 

스타벅스 매뉴얼 내용 중 "단골손님 만들기(Creating regular customers)"가 있습니다.

스타벅스 프리퀀시는 분명 고객 충성심을 유도하는 브랜드 마케팅의 성공 사례지만, 지나친 경쟁과 소비를 유도하거나 환경과 공정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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