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산 장터광장을?

예산시장은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예산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단장해 지난 2023년 1월 9일 개장했습니다. 

최근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시장 내 '장터광장'을 상표로 등록하려다 특허청으로부터 거절당한 사실이 있었습니다.

📌 상표 출원 개요

• 출원 시점: 2023년 4월
• 출원 내용: '장터광장' 3건, '장터광장 시장 중국집', '장터광장 시장 닭볶음' 등 총 5건의 상표 등록 신청
• 출원자: 더본코리아 (대표: 백종원)

  

  특허청 홈페이지

❌ 거절 사유

특허청은 2024년 12월,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상표 등록을 최종 거절했습니다:

• 공공 명칭과의 혼동 우려: '장터광장'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시장길에 위치한 '예산장터광장'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으로, 이미 지역사회에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
• 출처의 오인 가능성: 해당 명칭을 특정 기업이 상표로 등록할 경우, 소비자들이 상품이나 서비스의 출처를 혼동할 우려가 있습니다

🧭 해석과 시사점

이번 사례는 공공장소나 지역 명칭을 상표로 등록하려는 시도에 대한 법적 한계를 보여줍니다. 특히, 지역사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명칭을 상표로 등록할 경우, 공공성과의 충돌로 인해 거절될 수 있습니

📝 결론

더본코리아의 '장터광장' 상표 출원 거절은 공공 명칭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경계와 함께,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브랜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입니다.

 

암튼, 요즘 더본코리아 씁쓸합니다.